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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나만의 남자로 만들자!!

2012.07.18 17:21

anonymous 조회 수:504

        드디어 사랑의 상대가 등장했어요. 바라만 봐도 가슴이 콩다콩닥
        뛰고, 고백을 하고 싶지만 그런 나를 우습게 볼까봐 걱정되구...
     
        여기 그를 잡을 수 있는 확실한 프러포즈법을 말씀 드릴께요. 이중
        에서 하나 정도를 골라서 한번 해보세요. 직접적인 고백도 좋지만
        우회적인 나만의 프로포즈로 그를 나만의 남자로 만드는 거예요.
     
      1. 그냥 정면돌파 하세요. 말로 말이예요.
     
         말로 해버리세요. 그냥 심플하게 만나서 이야기 하는 거예요.
         프로포즈 방법 중에서 가장 확실하고, 또 가장 편한 것이 '말'로
         고백을 하는거죠.
     
         하지만 '나 너 좋아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재미없으니까
         클론의 신곡처럼 ‘빙빙빙’을 응용해 보는 거죠. 예를 들면, '나
         아무래도 너 때문에 병이 든 것 같아. 너만 생각하면 마음 한구석
         이 아프니 말이야...'라고 해보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그동안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게 누군지
         아냐고 물어보고, 모르겠다고 대답하는 그에게 바로 당신이라고
         이야기 하는거죠.
     
         물론 이때는 그 사람의 눈동자를 똑바로 쳐다보면서 말하는 것이
         중요해요.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고백을 해 버리면 스스로를
         낮추게 되는 결과를 빚게 될지도 모르거든요. 그를 좋아한다는 것
         은 죄가 아니예요. 당당하게 아주 자신있게 얘기하세요. 그것이
         훨씬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기 쉬우니까요.
     
       2. 사랑의 메신저 삐삐에 100부터 0까지 매일 찍어둔다 
     
         사랑하는 그 아이의 삐삐에 사랑고백을 결심한 첫날부터 100이란
         숫자를 찍는 거예요. 그 다음날은 99, 그 다음은 98… 이런 식으
         로 말이죠. 만약 1백일까지 답답해서 도저히 못 참겠다면 하루에
         세 번씩 삐삐에 숫자를 치면 되겠죠? 지겹다면 마음대로 어느 날
         은 숫자를 더 올려서 치기도 하고.. 하지만, 정말 사랑하는 사람
         에게 하는 소중한 고백이라면 그정도 인내는 필요하다고 생각해
         요. 그리고 그렇게 해야만 상대방도 감동이 더 커지게 되니까요.
     
         카운트다운 마지막인 0을 치는 날, 그 아이와 약속한 뒤에 말하는
         거예요. "그 동안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그동안 매일
         그의 삐삐에 숫자들을 찍어왔었죠. 그런데 오늘로서 그 삐삐에 그
         숫자를 다 채웠어요" 이렇게 이야기 한다면 감동받지 않을 남자
         있을까?
     
         아니면, 또는 그의 삐삐에 가벼운 사랑의 노래를 시작으로 하루에
         하나씩. 점점 애절해지는 사랑 노래를 녹음해 보는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3. 마음을 고백해 놓은 일지를 만드는 거예요.
     
         ㅇ월 ㅇ일
     
         너를 만나 뒤돌아서 헤어질 때 갑자기 네가 뒷모습을 보이고 가는
         것을 보니까 너를 붙잡고 물어보고 싶었어! 내가 이렇게 너를 아
         끼는 만큼 너도 나를 사랑하고 있는지…
     
         이런 식으로 만났던 날마다 짤막하게 감상을 메모해두고, 그 다음
         그애의 생일이나 우리의 만남을 축하하는 기념일에 선물로 준다!
         다 함께 찍는 척 하면서 그의 멋진 모습을 사진기로 찍어 앨범에
         넣고 사진 하나 하나에 대한 내 느낌을 적어 앨범이 다 채워졌을
         때 사랑의 편지를 마지막 장에 넣어 그에게 선물하는 포토앨범 일
         지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만약 그래도반응이 없다면, 그냥 남자가 아니겠거니 그렇게 생각
         하고 일찌감치 다른 남자 찾는 게 속 편하겠죠?
     
      4. 직접 말하는 게 곤란하다면 사랑의 전령을 보내라
     
        그를 위해 만든 케이크나 초콜릿에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후 퀵서
        비스로 확실하게 배달하는 것! 아니면 메시지를 적은 쪽지를 지하
        철 물품 보관 박스에 넣어놓고, 다른 아이를 시켜서 그 열쇠를 전
        해주도록 하는 방법도 있구요.
     
        또는 그 앞에서 “난 사랑하는 남자가 생기면 새로나온 머라이어
        캐리의 신보를 선물로 줄래”하고 선물의 예고편을 내보낸 뒤 다른
        친구를 시켜서 전해주는 방법도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센스 넘
        치고 근사한 방법이 될꺼예요. 그냥 '좋아해' 라고 말하는 것보다
        몇배나 더 절실하게 다가서는 고백이 될꺼예요.
           
      5. 라디오 방송에 사연을 담은 엽서를 보내는 거예요
       
        라디오 방송에 그에 대한 사랑을 적어 보내면 참신하고도 감동이
        느껴지는 고백이 되겠죠? 대신 그와 자신의 이름을 실명으로 할 경
        우에는 전국적인 과대광고가 우려된다는 위험정도는 염두에 두어야
        할 꺼예요. 그정도 위험쯤은 감수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의 사랑에
        자신있다고 하시는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해드리고 싶은 방법이예
        요.
     
        서로의 애칭이나 별명이 있다면 실명제로 하는 것보다 별명을 써서
        사연고백이나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면 더욱 멋있겠죠?
     
        참! 그가 못들을 것을 대비해서 녹음해서 테이프로 건네주는 것은
        말로 하지 않아도 알고 계실꺼구요.
           
      6. 노래방에 가서 기막힌 선곡을 메들리로
     
        노래방에 같이 가세요. 가서 최신가요를 선택해서 부르는 것도 좋
        겠지만 나의 마음을 담아 표현할 수 있는 곡이 있는가 잘 생각하고
        그 노래를 부르세요. 김정은의 '널 사랑해', 김현도의 '사랑해',
        이소라의 '청혼', 이상은의 '사랑해 사랑해'.... 생각해보면 노래
        는 굉장히 많아요. 계속 이런 종류의 노래만 골라 부르면 아무리
        눈치 없는 남자라도 마음을 알 수 있겠죠? 직접적이지도 않고 낭만
        적인 사랑고백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때요?
           
      7. 책에다가 표시하기!
     
        낭만적인 추억이 되도록 조금은 쉽게 읽을 수 있게 단문으로 된
        수필이나 시집이 좋겠어요. 왜 요즈음 시집 중에서 시집과, 간이
        노트가 한군데 같이 나오는 것이 있잖아요. 아니면 꼭 그런것이 아
        니더라도 그냥 시집을 구입하세요. 그리고 나서 시 하나하나마다
        느낌을 적어주는 거예요. 그가 책장을 하나씩 넘기다 보면서 느낄
        수 있도록 말이죠.
     
        당신의 마음을 확실하게 전해줄 수 있는 방법이예요.
        하지만 이건...... 글 솜씨가 좀 있어야 되는데.... 하긴, 사랑을
        하게되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고 하잖아요. 그래도 정 안되겠다면
        친구의 도움이라도....
          
     
      지금까지 7가지의 방법 모두 읽어보셨어요?
      그런데, 이건 어디까지나 그야말로 기술적인 면에서의 advice일 뿐이
      예요. 뭐니뭐니해도 누군가에게 사랑을 고백한다는 것에 있어 가장
      중요한건 진실된 마음이예요. 조금은 서툴어도 마음만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이라면 언제나 사람을 감동시키게 되는거죠.
     
      기억하세요. 고백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된 마음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