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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학 ♡

어떻게 해야 사랑을 지속시킬 수 있을까? 너무도 길게 느껴지는 2
이 넘는 시간동안 이 마음 그대로 서로를 사랑할 수는 없을까??

물론 마음만 있다면 방법은 있다. 방법을 알고 싶다면 군대가는 남
자·보내는 여자 모두 아래글을 읽고 참고해두길 바란다.

1. 서로에게 사랑의 확신을 심어준다

군대 가기 전 수많은 연인들은 고민한다. 
그녀에게 기다리라고 할까? 부담 주기 싫은데 헤어져야 하나??...
그냥 아무말 없이 떠나버릴까? 그녀 마음대로 하도록...

너무도 많은 생각들이 머리와 마음을 괴롭힐 것이다. 그런데 군대가
고, 보내는 남녀들에게 가장 좋은 방법은 결과에 연연해하지 않고 
서로에게 사랑의 확신을 주는 것이다.

'기다리겠다', '기다려라'하는 약속들이 부담스럽다면 안하면 된다. 
다만, 지금 이 순간 당신을 사랑한다는 확신을 서로에게 심어놓는
것이 중요하다. 

사랑의 확신이라는 것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하루정도 날을 
잡아서 분위기 좋은 까페나 아니면 한강변도 좋다. 어디든 둘이서 
마음을 열어놓을 수 있는 그런 곳에서 술이라도 한 잔 하면서 둘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다. 너를 사랑해. 너를 믿어.. 하는 말로 서로의 
마음에 확신을 주면 기다림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2. 기다림은 여자만 하는 것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퍼져있는 생각을 바꿔보자. 현재 군대에 남자를 보내고 
기다리고 있는 여자는 그사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
이다. 그리고 기다림은 여자만이 하는 것이 아니고 남자도 같이 하
는 것이다. 여자를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날을 남자도 같이 기다리
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가 서로를 기다린다는 생각을 한다면 여자들
이 기다림이 힘겨워 고무신을 거꾸로 신는 일은 별로 없을 것이다. 
나의 기다림 뿐만 아니라 그의 기다림도 힘겨울 것이기에.. 아니 도
리어 그곳에서 고생하면서 기다리는 그의 기다림이 더 힘겨울 것이
기에 여성의 기다림은 그보다 더 쉽다고 생각하자.

3. 최선을 다한다

군대에 가 있는 동안 둘이서 또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서
로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자는 여자대로 편지자주 쓰고
기회가 되면 면회도 가고, 또 가능하다면 전화도 자주 하고... 멀리
서 외로이 힘들게 군생활하고 있는 그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 남자는 여자한테서 편지나 면회 오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나름대
로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기회를 노려서 전화도 하고, 불쑥 포
상휴가 같은 것도 나와서 그녀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가지
고 진지한 사랑으로 그녀를 생각한다면 사랑이 깨어지는 일은 없다.

4. 자신을 성숙시킨다

남자들은 군대 다녀온 이후 애정관이 변한다. 군대가기 전보다 성숙
한 이성관을 갖게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여성은 그가 군대가기 전에 어리광부리고 투정부리면서 어
린애같이 그에게 기댔었다면 군대 간 이후부터는 그의 편안한 휴식
처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남자들은 군대를 다녀오면 어
른이 되므로 여성도 그에 맞추어 변화해야 한다. 결혼을 생각하는 
남성에게 어린애 같은 모습만 보이면 남자는 다른 여성에게 눈을 돌
리게 되서 3년동안의 기다림이 모두 물거품으로 변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을 성숙시키고 가꾸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5. 서로의 일상을 알려준다.

남녀가 서로 떨어져 있으면 마음은 자연히 멀어진다. 그러나 이 '떨
어짐'의 의미는 물리적인 거리가 아니고 심리적인 거리라고 해석하
는 쪽이 옳다. 

서로의 일상에 대해서 잘 알고 서로가 어떻게 생활하는지 잘 알고있
어야 한다. 되도록 자주 편지쓰고, 기회만 있으면 만나고, 면회가
고... 하면서 자신이 지금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상대에게 알려줘
라. 서로의 일상에 상대가 함께 있어야 한다. 물론 이 경우 조금 귀
찮은 면도 있다. 간섭해 오기 때문이다. 헤어지는 커플들은 이 귀찮
음을 참지 못해서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런 조금의 귀찮음도 감당하지 못하면 사랑은 포기하는 것
이 낫다. 서로의 일상안에 사랑하는 사람이 없고, 서로의 생활을 사
랑하는 사람이 알 수 없다면 그것은 이미 사랑이 아니다. 일상안에
서 자신과 고민과 생활들을 상대가 다 알 수 있도록 배려해라.

6. 상대에게 기대하지 않는다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말아라. 지내는 공간이 다르다보면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만 하는 부분들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런 점을 인정
하고 받아들이는 노력을 해야한다.

난 지금 이렇게 외롭고 힘든데 왜 그가 없지..? 라는 생각에 주위를 
둘러보고 곁에 있어주는 남자에게 기대려고 들면 그 사랑은 그걸로 
끝이다.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낸 여자는 반드시 강해질 필요가 있
다. 그가 곁에 없기 때문에 나는 나 혼자서 서야한다는 강한 마음가
짐으로 기대임없이 오똑 서서 생활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그의 빈자리를 인정하자. 그리고 그와 당신의 사랑으로 그 공간을 
잠시동안만 덮어두자. 이 슬픔을 자신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삼는 
것도 좋다.

7. 날짜에 연연해 하지 말자.

남자 군대에 보내놓고 그날부터 며칠 지났나 달력에 다이어리에 하
루하루 표시하면서 세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것은 어찌보면 상대
에 대한 관심의 표시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 기다림을 포기하게
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그렇게 세다보면 그 남은 날들이 한없이 지겨워지고 멀어보이게 되
는 시기가 있다. 아직도 이렇게 많이 남았나 하면서 한숨쉬게 되
고.. 이렇게 되면 헤어짐은 시작되는 것이다. 절대 이렇게 날짜에 
연연해 하지 말자. 여성은 자신이 하는 일 - 공부면 공부, 일이면 
일 - 에 몰두하면서 시간나는 대로 편지쓰고 면회가고 그러면 된다.
날짜 세는 시간에 차라리 편지를 써라. 자신의 일상에 대해서.. 그
러면 어느새 날짜는 많이 지나가 있게 되고 헤어짐의 무게가 덜 느
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