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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학 ♡

군대 다녀온 남자 이렇게 변한다.

2022.07.14 23:49

... 조회 수:707

'군대'라는 곳은 사랑하는 연인에게는 정말 커다란 장애물이 아닐
수 없다. 3년, 아니 요즘에는 2년정도로 줄었다고는 하지만 그 기간
이라는 것이 매일 만나고 사랑을 속삭이던 연인들에게는 얼마나 길
고 또 길게 느껴질까..?

이렇게 군대를 가고 또 보내는 남녀들의 속마음을 한번 알아보고 그
에 대한 대처방법을 생각해 보자.

1. 제대 후 남자의 마음 연구

예전에는 여자가 고무신을 꺽어 신을까봐 모든 남자들이 전전긍긍해
하면서 하루하루를 지냈으나 요즘은 여자들이 남자들이 워커 거꾸로
신는 것을 걱정해야 한다고 한다. 3년을 꼬박 일편단심 기다렸으나 
남자가 마음이 변해 차이는(?) 경우도 많기 때문...

자, 그러면 남자들의 군대 가기전과 가고난 후의 심리상황을 탐구해
보자. 

I. 변하지 않는 것들.

여자, 연애, 사랑 등에 대한 기본적인 가치관은 바뀌지 않는다. 군
대에 간다고 해서 사람이 완전히 바뀌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여러 앙케이트 결과에서 남자들은 군대를 다녀와도 여자를 보는 눈,
결혼의 조건, 사랑, 섹스에 대한 생각 등 기본적인 가치관은 바뀌지 
않았다. 군대도 남자의 기본 성향은 바꿀 수 없는 모양이다.

그럼, 그 생각들을 세부적으로 알아보자.

1. 여자를 만나는 계기 

남자들은 군대를 다녀오면 소개팅이나 맞선 등으로 상대를 만나려고
할까? 아니다. 가기 전과 마찬가지로 편안하게 만나서 자연스레 사
랑으로 진전 되는 것을 바란다. 그 다음의 경우가 소개팅이나 미팅
이다. 복학한 아저씨 같은 사람들이 미팅장소에 죽.. 앉아있는 것은
조금 어색하긴 하겠지만, 여하튼 남자들은 군대를 다녀와도 맞선 같
은 것은 절대 사절이다.

2. 결혼의 중요한 조건 

배우자의 조건도 역시 달라지지 않는다. 남자들이 배우자의 조건으
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군대가지 전이나 후나 모두 '성격'이
다. 그 다음은..? 당연히 외모겠지? 연애의 조건으로는 어쩌면 이 
외모가 압도적일 수도 있지만 '결혼'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성격이 
좋아야 하나보다. 그렇지만 여하튼 외모가 2위 인 것을 보면 남자는
역시 어쩔 수 없나보다.

3. 여자의 결점

여자의 여자의 가장 치명적인 결점은 성격 못된 것 이라는 것이 가
장 압도적이다. 요즘 남자들은 얼굴 예쁜 거 믿고 성질 부리는 여
자, 게다가 바람기까지 있는 여자는 절대로 못 봐준단다. 이런 경향
은 군대가기 전·후 모두 마찬가지다.

그러나 하나, 군대가기 전과 후에 조금 달라지는 것은 여성의 순결 
문제다. 복학생은 순결문제보다는 머리 나쁜 여자를 더 안좋게 보는
반면 재학생들은 대체로 이런 문제보다는 순결을 많이 따진다. 세상
을 조금 더 경험해서 그런가? 여하튼 복학생과 재학생은 이 부분에
서 조금 다르다.

4. 성에 대한 생각

 남자들은 군대가기 전이나 후나 늑대같은 면은 다 마찬가지인가 보
 다. 복학생, 재학생 모두 여자들의 가장 섹시한 부위는 가슴, 그리
 고 입술을 꼽고 있다. 그러나 하나 재미있는 것, 복학생은 힙을 그 
 다음 섹시한 곳으로 꼽고 있으나 재학생은 허리라고 한다. 그 차이
 는 무엇일까?

 그리고, 군대를 다녀온 남자들은 다 응큼해져서 '결혼전 연인사이
 의 스킨십'에 대해서 매우 개방적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군대를 다녀와도 키스나 가벼운 포옹을 적당한 선이라고 생
 각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다고 한다.

II. 달라지는 것들...

위에서는 군대를 다녀와도 달라지지 않는 몇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
다. 그렇다면 달라지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 분명히 무언가 바뀌
는 것이 있을텐데...

1. 현실적으로 변한다. 

우선 가장 큰 차이점을 포괄적으로 말해보자면, 군대를 다녀오게 되
면 보다 실리적이 되고 현실적으로 된다는 점이다. 군대가기 전에는
여러 가지 장미빛 환상을 꿈꾸거나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식으로 대
충 살던 남자들도 군대를 다녀오면 철이드는 것인지, 아니면 삭막하
게 변하는 것인지 여하튼 현실적으로 변한다. 그래서 군대가기 전에
는 정말 대충살던 사람이 제대해서 복학한 이후에는 정신없이 공부
하는 사람들이 많다.

2. 여자에 대한 진지한 고찰

군대 가기 전에는 이애랑 사귀면 괜찮을까? 하는 정도의 생각으로 
여자를 사귀지만 군대를 다녀오게 되면 아무래도 여자를 사귈 때 
결혼상대로 괜찮을까 하는 것을 고민하게 된다. 군대가기 전에는 그
냥 같이 있으면 즐거우면 그걸로 됐었는데 군대를 다녀온 이후에는 
결혼을 보다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아마도 그래서 워커를 거꾸로 신는 남자들이 생기는 것일 것이다. 
군대가기 전에는 그냥 좋아서 아무생각 없이 사귀었는데 제대하고서
그 여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니까 결혼상대는 아닌 것 같다는
판단이 서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성들은 남자가 군대에 가서 
제대할 때가 되어졌을 때는 보다 조신해지고 성실하게 보일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애써 기다린 보람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는다.

3. 여자를 보는 기준 몇가지

남자들은 군대를 다녀온 이후에는 아무래도 결혼을 염두에 두게 되
므로 여성을 보는 기준 몇가지가 바뀌게 된다. 물론 군대를 다녀와
도 남자는 어쩔 수 없는(?) 남자이므로 외모를 중시하긴 하지만 그
래도 이런 외모보다 중요한 것으로 여자의 성격, 인간성, 능력 등 
인간 자체를 꼽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여자가 가진 성적인 매력 같은 것 보다도 자신의 가족과의 화합가능
성, 건강, 가치관 등 진짜 현실적인 점을 기준으로 삼게된다. 또, 2
세까지 생각해서 그러는지 머리좋은 여자를 선호하는 경향도 두드러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