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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학 ♡

자신이 목숨처럼 사랑하는 남자. 그의 사랑만은 식지 않으리라 믿고
있었는데 어느날 그가 이유도 없이 떠나가 버린다면...?

.... 이런 일을 겪고 싶지 않은 여자분들은 이제부터 이 남자들이 말
하는 헤어짐의 진짜 이유를 읽어보고 만약에 자신이 지금 저지르고
있는 실수는 없는지 점검해보길...


<사례 1> 얼마동안 사귄 후에 그녀는 나에게 벽을 쌓기 시작했다. 더
이상 넘지 못할 벽을 만들고 마치 그 벽뒤에서 나를 감시하듯 한다.
순수한 나의 감정에 찬물을 끼얹듯이 '너는 여기까지야'라는 식의 사
랑법을 강요하는 그녀... 그녀와의 벽을 잠기게 할 만큼의 나의 사랑
이 나에게 존재하기엔 나는 너무 지치고 고갈되어 있었다. 그래서...
헤어짐을 택할 수 밖에 없었다.


<사례 2> 그녀는 정이 너무 깊다. 하지만 애정을 지나치게 나게 쏟는
다. 집의 열쇠를 무심코 건네주었더니 거절하지도 않고 집안 청소를
하고 식사준비도 하는 것이다. 야근으로 집에 늦게 들어갔더니 '냉장
고에 생전찜이 있어요'하는 메모가 남겨져 있다. 그리고 '야채도 반
드시 섭취해야 해요'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나를 어린애 취급한다. 걱
정해 주는 마음은 알겠지만 지나친 참견이 나를 갑갑하게 했다. 그런
것은 애정의 강매가 아닐까?


<사례 3> 사귄지 반 년도 안되서 그녀는 결혼 얘기를 꺼내기 시작한
다. 무슨 일이던 그녀는 결혼과 연관되는 화젯거리를 생각해 낸다.
그럴때마다 기분은 점점 가라앉아만 갔다. 여자쪽에서 지나치게 결혼
에 대해 적극적이면 도리어 마음이 가질 않는다. 조금만 더 시간을
두고 기다려 주었다면 잘 되었을텐데...


<사례4> 데이트할 때 무심코 다른 여자를 보면 매우 화를 내는 그녀.
가끔 집에 늦게 들어가서 그녀의 전화를 받지 못할 때, 반드시 다음
날 누구와 함께 있었는지를 추궁당한다. 그냥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심문당하는 기분. 여자의 지나친 속박은 남자를 도망가게 한다.


<사례 5> 애인 사이라고 해서 항상 같이 있어야 할 이유는 없다. 그
런데 그녀는 항상 나와 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녀 나름대로
의 취미생활을 갖는다던가 그녀의 친구들과 어울리거나 하면 좋을텐
데 그녀에겐 정말 나 밖에 없다. 그런 얘기를 그녀에게 하면 '내가
싫어서 그러는거지?'하면서 울어버린다. 정말 피곤할 뿐이다.


<사례 6> 정말로 귀엽고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인형같은 그녀를 사귀
었었다. 그녀를 보기만 해도 행복할 정도로... 하지만 그녀는 모임같
은데서 어울릴 줄을 몰랐다. 너무도 소심한 그녀는 누가 약간의 장난
이라도 치면 얼굴이 빨개지고 울듯한 표정을 짓는다. 남자에게 필요
것은 동반자같은 타입이지 인형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여자들의 심리가 복잡하다고 하지만 남자들의 심리도 정말이지 하나
로 정의 내리기가 힘이 들다. 여자가 신경써주는게 어느 선까지는 정
말 고마운 일이 되지만 그 선을 넘으면 지나친 간섭이 되어지고, 여
자의 어리광이 어느 선까지는 한없이 귀엽게 느껴지지만 그 선을 넘
어서면 귀찮은 엉김으로 느껴진다. 도데체 그 '선'이라는 것이 어디
가 되는걸까?

여자들은 어떻게 그런 복잡한 남자들에게 맞춰야 하는 것일가? 그건
어쩔수 없이 자신의 진단에 맡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지금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자. 그리고, 자신의 행동에 무언가 지나친 점이
없는지 생각해보자. 자기 진단을 하고 항상 긴장하면서 그 앞에서 지
나친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그는 언제나 당신의 곁에 있을것이다. 물
론, 이건 남자들도 마찬가지겠지? 그녀가 당신 곁에 머물러 있게 하
고 싶다면 자신을 부단히 돌아보고 채찍질 해야 한다는것 잊지 말길.

명심! 아무리 친해지고 가까와 져도 약간의 긴장감은 서로에게 필요
한 것이라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