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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학 ♡

처음에 만났을 때는 너무너무 좋아서 밥을 안먹어도 배부른 것만 같
고, 매일매일이 새로운 날들이었는데... 어느새 이젠 만나도 더 이
상의 설레임은 없고 밍숭맹숭 하기만 하다면 당신의 사랑도 권태기
에 접어들고 있다는 뜻이다.

모든 연인들은 한번씩 이 권태기를 겪게 된다. 이 시기는 단 한달만
에 올 수도 있고 5년정도 지나서 올 수도 있다. 그런데 이 '시기'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이시기를 얼마나 지혜롭게 잘 견
디느냐이다. 이 시기의 지혜로운 극복이 이루어지면 당신은 완전한
사랑에 도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 자꾸만 커져가는 지루함을 어떻게 하면 날려버릴
수 있을까?? 여기, 당신의 권태로움을 날려버릴 몇가지를 제시한다.
잘 읽고 사랑의 재확인으로 싱싱한 사랑을 하게되길 바란다.

1. 권태기임을 인정한다.

괜히 줄어드는 듯한 마음을 인정할 수 없어서 끝까지 자신의 마음을
속이려고 하지 말고 깨끗하게 인정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리
고 그 느낌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가능하다
면 당신의 연인과 이야기를 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긴하다.
당신이 그렇다면 당신의 연인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크므로... 연
인과 함께 그런 느낌을 없앨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보겠다는 자세를
갖추자. 그런 노력에서부터 권태기를 물러날 준비를 한다.

2. 잠시동안 만나지 않는다.

만나도 더 이상 아무 느낌이 없고 도리어 지겹다는 느낌까지 드는데
도 계속해서 만난다면 그것은 역효과를 불러오게될 가능성이 크다.
도리어 잠시 떨어져 있어보자. 그사람 아닌 다른사람도 만나보고 그
사람 없는 나름대로의 생활을 해보는 거다. 그 '잠시'라는 기간은
얼마나 될지 알 수 없다. 그러나 떨어져 있는 동안 그 사람의 빈자
리가 자신에게 얼마나 될지 깨닫고 그 사랑을 다시 갖고 싶다는 느
낌이 들게된다면 다시금 사랑은 아름답게 타오를 것이다.

그렇지만.. 이 방법은 조금 모험이 될 수 있다. 이 방법은 서로가
아직도 많이 사랑하고 있지만 왠지 지루해질 때만 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고 어떤 한쪽은 여전히 사랑하고 있지만 다른쪽은 지겨워
질 때 이 방법을 쓰게되면 십중팔구 헤어짐을 맞게 된다. 신중한 선
택이 필요하지만, 위험부담이 있는만큼 다시 만나게 된 연인은 더욱
깊은 사랑을 간직하게 될 수 있는 방법이다.

3. 호칭을 바꾼다.

일상생활에서 아무 생각없이 부르는 호칭.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그
것이 바뀌게 되면 굉장한 새로움이 느껴지고 왠지 더 가까워 진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평소에는 그냥 '오빠'라고 부르던 호칭을 애교를 섞어서
'자기야'라고 부른다던가, 혹은 남자가 여자를 부를 때, 그냥 '누구
야'라고 부르던 것을 '애기야'라고 부른다면... 물론 그냥 이렇게
얘기 하면 무척이나 낯뜨겁고 우습다고 여겨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직접 써보면 둘만의 어떤 느낌이 오는 것 같고 훨씬 가깝게 느껴지
는 방법이다.

믿기지 않는다구? 그렇다면 지금 당장 해보면 알 것이다. 얼마나 효
과적인 방법인지. 새로운 사랑이 새록새록 돋아날 것이다.

4. 다른사람을 만나본다.

조금... 양심에 찔리는 일이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을 만나보는 것도
좋은 방법중의 하나다. 다른 사람을 만나서 자신의 사랑과 한번 비
료를 해봐라. 그러다 보면 자신의 연인이 얼마나 좋은사람인지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새로만나는 사람은 물론 새로운 느낌과 설레임을 안겨주게 될 수도
있다. 아니, 아마 분명히 그럴 것이다. 하지만 그런 새로운 사람이
주는 설레임은 절대 줄 수 없는 너무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을 그는
가지고 있다. 이미 너무 편해져서 권태기까지 느껴지는 연인에게는
세상 다른 누구도 당신에게 안겨줄 수 없는 포근함과 편안함이 있
다. 설레임은 많은 사람들에게 받을 수 있는 느낌이지만 그런 편안
함은 줄 수 있는 사람이 그사람 하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면.. 당
신은 다시 원래의 사랑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설레임은 금방 끝나지만 포근한 편안함은 매우 길다. 기억할 것.

5. 다른 사람들과 만나서 사랑을 과시한다.

둘이 만나서 커피마시고, 밥먹고... 하는 일들이 지루해져 갈 때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만나서 노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다.

이때 명심할 것은, 괜히 사람들 있다고 떨어져 있거나, 사람들 눈
때문에 사랑표현을 자제하지 말고 도리어 사람들이 보든말든 친한
척, 사랑하는 척, 좋아 죽겠다는 듯이 그렇게 행동해라. 그러다 보
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정말 그가 너무도 좋아지고, 너무도 사랑
스러워지고 그렇게 되어있다. 새로운 사랑이 마음에 가득해지는 것
을 느낄 것이다.

다른사람들과 만나서 그 앞에서 자신의 사랑을 과시하는 것은 스스
로에게의 암시도 되고 그리고 그 사랑을 절대 쉽게 버릴 수 없다는
당위성을 만들어 주게되므로 당신의 사랑은 더욱 아름답게 오래갈
것이다.

6. 더 깊이 사랑한다.

사실, 권태기의 극복방법은 이것밖에 없다. 권태기가 오는 듯이 잠
깐 어떤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 빨리 그 생각은 접어두고 더 많이 사
랑하는 것이다. 권태기라는 느낌이 들 시간을 주지말고 더 절실히
더 많이 사랑한다. 이게 최고다. 끊임없이 사랑을 고백하고, 그리고
스스로도 그 사람에대한 확신을 하면서 자기암시를 하는거다.

깊이 사랑하는 커플에게는 권태기라는 것이 찾아들 틈이 없다. 5년
이 지나도 10년이 지나도 지루함이 없는 커플들이 있다. 그들의 노
하우는 단지 하나, 깊이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없
다. 마음껏 사랑하고 그사람을 위해 마음을 열어놓아라. 만약 그럴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면, 상대에 대해 그렇게 사랑할 자신이 없다면
지금도 늦지 않았으므로 과감히 버리는 것도 좋다. 진실한 사랑이
아닐 가능성이 크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