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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학 ♡

SOS! 사랑하는 남자가 우울해 해요.

2012.07.18 17:28

anonymous 조회 수:1763

사랑하는 남자가 우울해 한다면 어떻게 그 우울함을 조금이라도 덜어
줄 수 있을까요?

 "내가 있는데 이 남자가 왜 우울해 해?"하는 생각으로 남자친구를
닥달하거나 혹은 투정을 부린다면 남자는 더 우울해지고 지쳐갈 꺼예
요. 진짜 여자친구라면 매일 투정부리다가도 남자친구가 힘들어 할
때 곁에서 위로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일 꺼예요.

그래서 우울해 하는 남자친구를 위로해줄 수 있는 방법 몇가지를 여
러분들께 말씀드릴께요. 이중에서 한가지 정도만 사용해 보세요. 아
마도 남자친구는,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마음한구석이 따뜻해 지면서
마음이 많이 풀릴꺼예요.


* 통신기기를 효과적으로 이용한다

  연애를 하면 밤이고 낮이고 전화를 붙잡고 사는 사람이 많아요. 물
  론 기분이 좋을때는 긴 통화도 괜찮지만 지금은 남자친구가 우울하
  고 지쳐있는 때예요. 이런때에는 통화가 길어지면 싸우게 되는 경
  우도 많이 있게되죠.

  전화 통화는 되도록 짧게 하세요. 대신, 전화하는 시간을 잘 맞추
  면 되요. 아침 일찍 출근하기 전에 그 바쁜 시간에 잠깐 사랑의
  메시지만을 전한다면 몇십 배의 효과를 노릴 수 있어요.

 ‘잘 잤어?’라는 식의 상투적인 말보다는 당일에 있을 특별한 일에
  대해 일에 대해 간단히 한마디 하거나 ‘너의 꿈을 꿨어. 그래서
  기분이 좋아. 아마, 너도 좋은 하루가 될거야’라는 멘트정도면 적
  당할 꺼예요.

  혹시 서로의 비밀번호를 알고 있다면 밤사이 초기 멘트를 바꿔주는
  것도 우울함’의 정도를 덜할 수 있는 방법이예요. 그리고, 평소보
  다 더 자주 메시지를 남겨주는 것도 잊어선 안되구요.


 * 편지와 전보를 이용한다

  사귀고 있는 사이라면 적어도 그의 집 주소나 직장 주소는 미리 알
  고 있겠죠? 그러면 편지를 써보세요. 특별한 내용이나 사랑이 절절
  히 담긴 내용을 써야한다는 강박관념 같은건 당장에 버리세요. 그
  냥 평범한 일상의 얘기들을 쓰세요. 그리고 편지를 보내는 거예요.

  우표를 사고, 편지 부치고 하는 일들이 귀찮다고 여겨지시면 그냥
  만나고 헤어질 때 편지지 한 장을 조심스레 건네주세요. 호주머니
  에 살며시 넣어주어도 좋구요. 이런 당신의 편지 한 장은 그에게
  아마도 커다란 힘이 될꺼예요.


 * 사소한 부탁을 한다

  그 사람이 없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다는 걸 증명해 주세요. 남자
  의 우울함은 주로 자신감이 없어지거나 자신의 존재가 의미가 없어
  진다고 생각될 때 갖게 되기 쉽거든요. 이럴 때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자신만을 믿고 자신이 곁에서 이것저것 해주어야 하는
  여린 아이라는걸 알게 되면 남자는 자신을 갖게 되죠.

  어려운걸 부탁하라는건 아니예요. 밖에서 친구 집에 전화할 때 공
  중전화 부스 안에 같이 들어가서 남자에게 대신 번호를 누르도록
  부탁하거나, 옷의 리본을 매달라고 부탁하거나, 지하철에서 가방을
  위에 올려달라고 부탁하거나, 금세 고칠 수 있는 것을 고쳐달라고
  부탁한다거나 혹은 안아달라고 부탁할 수도 있죠.

  뭐든 다 상관없어요. 상대방이 당신에게 얼마나 필요한 사람인지만
  느낄 수 있게 해주면 되는거니까요.


* 도시락을 준비한다

  늦은 시간 도서관을 찾아가거나 야근하는 날에 도시락을 갖고 가보
  세요. 감동하지 않는 남자는 없어요. 비록 겉으론 부담스러운 표정
  과 당황스러움이 나타날지 모르지만 속마음은 그렇지 않으니까 걱
  정하지 마시구요.

  하지만 절대 오래있으면 안되요. 갑자기 방문한 것이므로 오랜 시
  간을 보내면 안되요. 낭만적으로 남자가 감동해서 어쩔줄 모를꺼야
  하는 기대도 하지 마세요. 그냥 식사가 끝났으면 밝게 웃으면서 헤
  어지는 거예요.


* 둘만의 기념일을 만들자

  만난 지 백일, 천일 등 누구나 다 챙기는 기념일보단 둘만이 기억
  할 수 있는 기념일을 갖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꺼예요. 처음 사랑
  고백을 한 날, 첫 키스 한 날, 처음 싸운 날 등.

  우울해 하는 그에게 오히려 머리가 아플 정도로 부담을 주게 되는
  그런 기념일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둘 만이 조용히 포근한 마음으
  로 즐길 수 있는 그런 날을 하나 만들면 그의 삶에 한조각 쉼터가
  될 수도 있죠.